이상화 은퇴
이상화가 선수생활을 은퇴한다고 합니다. 이상화 소속사측은 5월 10일 “이상화가 오는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화는 2022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을 고심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이상화는 2005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상화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당시 이상화 나이는 만 16세였습니다.
이상화 선수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부터였습니다. 이상화가 획득한 금메달은 국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 최초의 기록이었습니다.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연패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2연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근 개최 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 고다이라 나오에게 금메달을 내주면서 3연패 기록을 세우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화 선수는 당시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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