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비킴 국적 사건
101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체게바라가 걸리버의 4연승을 제지하고 새롭게 가왕자리를 차지할 지 관심이 증폭되었는데요.
사실 복면가왕 체게바라는 첫 출연 때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바비킴이 아니냐?" 는 추측이 많았었습니다. 101대 복면가왕 결정전은 막상막하로 진행되었지만, 결국 체게바라가 71대 28로 졌고, 모두의 예상대로 체게바라는 가수 바비킴이었습니다.
바비킴이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올라건 것은 약 5년 만이라고 합니다. 바비킴 만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으나, 2015년 기내 난동 사건으로 논란이 되면서 이후부터 스크린에서는 바비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기내 난동 사건 발단은 바비킴이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는데, 항공사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이 배정되면서 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른 바비킴은 기분이 좋지 않았을텐데요.
문제는 기내에서 와인에 취하면서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 안는등 신체적 접촉까지 하면서 결국 항공보안법 위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바비킴은 기내 난동 사건으로 항소하지 않고 유죄를 그대로 인정하였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바비킴 국적은 한국으로 알고 계신분들도 많지만, 미국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