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레이노병 고백
걸그룹 쥬얼리 맴버였던 조민아가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민아는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했고, 2006년에 쥬얼리 탈퇴이후 2015년에는 제과제빵사로 베이커리를 운영해 왔습니다.
조민아가 고백한 레이노병이란 혈관운동신경 장애로 인한 혈액결핍이 발생하면서 결국 손과 발끝이 창백해지거나 굳어지게 됩니다. 또한, 경련과 괴사가 생기기도 하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민아는 레이노병을 sns에 고백했는데요. "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다가 119에 실려가며 받게 된 각종 검사들.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 라고 했습니다.
조민아는 "혈압 80/50. 유방초음파 결과 나온 미세석회. 손발이 끊어질 듯한 추위에 손톱 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다"고 레이노병 증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조민아는 지금껏 열심히 일했고 이제서야 행복을 누려보려나 했는데 레이노병으로 고생하는 자신이 서러웠다고 했습니다.
조민아는 레이노병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아있는 게 감사하다.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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